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온라인 우울증 검사’ 서비스를 연중 상시로 운영한다. 사진=김려윤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광양시 광양읍 인덕로 1100, 2층)가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마음 건강’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이 스스로의 심리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우울증 검사’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검사는 우울증 선별검사 도구인 PHQ-9을 활용한다. 총 9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이미지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전용 URL(https://moaform. com/q/A706aM)에 접속해 3~5분 내외면 간편하게 마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이후 문자나 전화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단순히 검사에 그치지 않고,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시민에게는 전문적인 정신건강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매달 검사를 완료한 시민에게는 3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 부르며 “우울증은 초기에 발견하면 상담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의 마비나 극단적 선택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비대면 온라인 검사는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광양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건강해야 광양시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검사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시민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때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마음의 평안을 누리는 ‘정신건강 안심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