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지역 주민의 암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해 전립선·난소 암표지자 무료 검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98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40세 이상 광양시민으로, 남성과 여성 각 400명씩 총 800명이다.
검사는 중마통합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남성은 전립선암 관련 암표지자(PSA), 여성은 난소암 관련 암표지자(CA125)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MY광양’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매월 초 당월 일정에 대해 가능하며, 3월 검사는 3월 3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하루 10명씩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사 절차는 앱 예약 및 방문, 대상자 확인과 문진, 채혈 및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검사자 전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정상 소견자는 1~2년마다 정기 검사를 권고받으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1:1 상담을 통해 전문 의료기관 정밀검사를 안내받게 된다.
암표지자 검사는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이나 항원 수치를 측정해 암의 존재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선별검사다. 다만 확진 검사는 아니며, 정상 수치라도 암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염증이나 양성질환, 생리·임신 초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어 이상 소견 시에는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검사 기준 정상 수치는 PSA 4ng/mL 이하(전립선암 관련), CA125 35U/mL 이하(난소암 관련)다. PSA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요로감염, 최근 전립선 자극이나 격한 운동 등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CA125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골반염, 난소낭종, 생리 기간 등에서도 수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광양시 출생보건과 임상병리실(061-797-4067, 4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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