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수원은 태인동 명당3지구(태인동 1805-1번지 일원) 약 3만3000㎡ 부지에 들어서는 지상 6층 규모의 복합 연수시설로, 연수동·기숙사·컨벤션홀·체육시설 등을 갖춘 중소기업 인력 양성 전문 기관이다. 조감도=광양시

광양시는 21일 태인동 명당3지구에 조성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연수원건립사업이 본격 착공되었다고 밝혔다.

전남연수원은 태인동 1805-1번지 일원 약 3만3천㎡ 부지에 들어서는 지상 6층 규모의 복합 연수시설로, 연수동·기숙사·컨벤션홀·체육시설 등을 갖춘 중소기업 인력 양성 전문 기관이다. 총사업비 334억 원이 투입되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부지 무상 제공과 기반시설 정비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보태고 있다.

준공 이후 전남연수원은 광양만권 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산업은 물론, AI, 스마트제조(AX),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분야 등 미래산업 대응 교육을 강화해 연간 약 3,500명의 전문 인력이 배출될 전망이다.

특히 광양만권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별 맞춤형 기술교육, 관리·경영 역량 강화 과정 등을 개설해 지역 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뿐 아니라 컨벤션홀, 콘도형 기숙사, 체육시설, 주차장등 일부 시설은 지역민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수원이 단순 기업 교육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남연수원 착공은 광양이 중소기업 혁신 인재 양성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스마트제조·탄소중립 등 미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 기업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연수원은 전문 연수 인력의 지속적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맞춤형 교육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기업 입지 여건 개선 및 투자 유치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광양만권 산업단지는 이차전지·철강 고도화·친환경 에너지 등 신산업 기반이 확장되는 시점이어서, 교육·기술·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경우 지역 산업구조 전환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