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Adalbert Stifter Gymnasium)’ 교장단을 접견 후 기념촬영. 사진=광양시
정인화 광양시장이 ‘아델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Adalbert Stifter Gymnasium)’ 교장단 일행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2025년 9월 정인화 시장과 디트마르 프라머(Dietmar Prammer) 린츠시장 공식 졉견. 사진=광양시
2025년 9월 정인화 시장과 디트마르 프라머(Dietmar Prammer) 린츠시장 공식 졉견. 사진=광양시

광양시가 유럽의 문화도시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청소년 예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시는 지난 11월 7일 시청 만남실에서 린츠시 대표 예술학교인 ‘아델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Adalbert Stifter Gymnasium)’ 교장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예술·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광양시가 추진 중인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창의예술중·고등학교 박기범 교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양교 간 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델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은 음악과 미술 중심의 예술교육으로 유명한 린츠시 대표 고등학교로, 유럽 내에서도 창의적 예술 인재 양성으로 명성이 높다. 광양시는 2023년 9월 정인화 시장의 린츠시 공식 방문 당시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와 해당 학교 간 ‘예술·문화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청소년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교류는 본격적인 결실을 맺었다. 2024년에는 광양 창의예술고 학생들이 린츠를 방문해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린츠 아델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의 안드레아스 틸(Andreas Thiel) 교장을 비롯한 교원 5명과 학생 15명이 8박 9일간 광양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음악·미술 수업, 합동 공연과 전시회,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유럽의 문화수도 린츠시 학생들의 광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두 도시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시의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 청소년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9월 린츠시를 방문해 디트마르 프라머(Dietmar Prammer) 린츠시장과 지속적 협력 강화를 합의했으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센터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아트 도약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감각과 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미래세대 양성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