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산악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지난 10일 등산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이유다.
최근 3년 통계를 보면 10월은 등산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지난 2021~2023년 10월에만 무려 3,445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해 1,370명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연중 최악의 수치다.
행안부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평소 산을 찾지 않던 사람들도 단풍을 즐기러 산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져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준비 부족 상태에서 산행에 나서다 보니 실족과 조난, 신체질환 같은 사고가 잇따르는 것이다. 단풍은 10월 초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에 가기 전 등산 소요시간, 대피소 위치, 날씨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실시간 탐방로 통제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 중 몸에 무리가 느껴지면 즉시 하산한다. 평소 산행 경험이 적다면 특히 체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출입이 통제된 위험·금지구역은 절대 들어가면 안 된다.
등산로를 벗어나 샛길로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능하면 혼자가 아닌 일행과 함께 산행한다. 길을 잃었을 때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지점까지 되돌아가는 것이 원칙이다. 구조를 요청할 때는 산악위치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린다.
산에서는 해가 일찍 저물어 조난 위험이 높아진다.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가 지기 1~2시간 전에 마치도록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가까운 산이라도 주변에 행선지를 알리고 안전수칙을 숙지한 뒤 가을 단풍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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