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실천한 봉사·나눔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행안부가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나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행안부는 단순히 봉사나 기부의 횟수나 규모보다는 짧은 기간이더라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동체 의식으로 나눔을 실천한 사례를 찾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방식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나눔이 늘어나고, 반려동물 봉사 등 나눔의 대상도 확장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시대적 변화에 맞는 새로운 나눔 사례를 발굴한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공모전에는 개인,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제출서류를 이메일(kvc0080@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사례는 독창성, 확산 가능성, 사회적 공감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4점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된다.
시상은 개인·단체·기업·공공부문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별 대상 1점씩 총 4점에는 상금 300만원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 2점씩 총 8점으로 상금 200만원을, 우수상은 각 부문별 5~6점씩 총 22점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수상작은 시상식 외에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돼 자원봉사 대상 및 착한 기부 대상 시상식 등에서 전시되고 전국으로 배포·확산될 예정이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진 행안부 지방행정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제1회 대한민국 봉사·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례 공모전이 우리 사회의 숨은 나눔 실천자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국민이 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나눔의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 044-205-3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