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제3회 광양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제3회 광양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공동 주최해주신 김용석 체육회장님, 황호정 협회장님을 비롯한 동호인 가족, 11개 파크골프클럽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최학인
황호정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철강과 항만의 글로벌 도시이자 백운산과 동천의 맑은 기운이 함께하는 이곳에서 제3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기 중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최학인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건강 증진과 세대 간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향엽 국회의원과 김용석 체육회장도 축사를 통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사진=최학인
광양시와 광양시체육회(회장 김용석)가 주최하고 광양시파크골프협회(회장 황호정)가 주관한 제3회 광양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9월 19일 광양동천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최학인
게임 티샷 전 3그룹 A2번 홀에서 광양항클럽 신철호 선수, 서산클럽 허리숙 선수, 광영클럽 서춘자 선수가 심판 오은영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최학인

광양시와 광양시체육회(회장 김용석)가 주최하고 광양시파크골프협회(회장 황호정)가 주관한 제3회 광양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9월 19일 오후 광양동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회사에서 “제3회 광양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공동 주최해주신 김용석 체육회장님, 황호정 협회장님을 비롯해 동호인 가족, 11개 파크골프클럽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는 지난해 섬진강 둔치 파크골프장을 개장했고, 올해는 선샤인 파크골프장과 동천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파크골프 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시에는 11개 클럽, 1,03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파크골프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황호정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철강과 항만의 글로벌 도시이자 백운산과 동천의 맑은 기운이 함께하는 이곳에서 제3회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기 중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건강 증진과 세대 간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권향엽 국회의원과 김용석 체육회장도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12명이 참가했으며, 남녀 선수들은 3개 그룹으로 편성돼 A·B코스 전 홀에서 스트로크 방식과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대회 결과 남녀 각 1위부터 10위까지 상금(30만~5만 원)이 수여됐으며, 홀인원상과 매너상 수상자 9명에게도 상금이 전달돼 총 276만 원이 지급됐다.

남자부에서는 서산클럽 김춘식 선수가 55타로 1위를 차지해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이어 ▲2위 장갑원(중마, 56타, 25만 원) ▲3위 이상길(중마, 57타, 20만 원) ▲4위 정재기(광양항, 58타, 15만 원) ▲5위 강기태(광영, 58타, 10만 원) ▲6위 이상호(백운, 58타, 8만 원) ▲7위 김의현(중마, 58타, 5만 원) ▲8위 김세근(백운, 58타, 5만 원) ▲9위 박정수(중마, 59타, 5만 원) ▲10위 이민재(마로, 59타, 5만 원) 선수가 입상했다.

여자부에서는 백운클럽 이부엽 선수가 59타로 1위를 차지해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이어 ▲2위 이정희(마로, 60타, 25만 원) ▲3위 김분이(마로, 63타, 20만 원) ▲4위 김재순(마로, 63타, 15만 원) ▲5위 이순심(하나로, 63타, 10만 원) ▲6위 윤윤순(서산, 64타, 8만 원) ▲7위 김금자(중마, 64타, 5만 원) ▲8위 권애숙(백운, 64타, 5만 원) ▲9위 강귀선(중마, 64타, 5만 원) ▲10위 최순현(중마, 64타, 5만 원)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광양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협회의 슬로건 ‘함께 만나자! 배우자! 더욱 행복하게 변하자!’를 실천하며 지역 동호회원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