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광영동 현대고층아파트 경로당을 찾은 장수체조 조은희 강사는 기다리고 있던 경로당 어르신들의 박수를 받으며 환한 미소로 일주일 만에 어르신들을 뵈니 얼굴이 더 환해졌다며 허리를 굽혀 인사를 올렸다. 사진= 최학인
광양시 보건소(소장 허정량)는 지난 2월부터 관내 160여 개소 경로당에 장수 체조교실을 열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및 치매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광양시보건소

광양시 보건소(소장 허정량)가 운영 중인 ‘장수 체조교실’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1일 오후 3시 광영동 현대고층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 체조교실에는 강사 조은희 씨가 참여해 어르신들과 1시간 동안 체조를 함께했다. 조 강사는 “일주일 만에 다시 뵈니 어르신들 얼굴이 더욱 밝아졌다”며 인사했고, 어르신들은 박수로 맞이했다.

프로그램은 ▲노래에 맞춘 손뼉 율동 ▲밴드 율동 ▲스트레칭 체조 등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웃으며 체조를 하며 활력을 되찾았고, 한 어르신은 “이렇게 실컷 웃고 몸을 움직이면 몸이 가벼워지고 숨쉬는 게 편해진다”며 “매주 월요일 조 선생님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광영동 현대고층아파트 경로당(회장 최학인)은 “광양시 보건소에서 장수 체조를 비롯해 자조 요가체조, 광양시 스마트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 치유에 힘쓰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관내 160여 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장수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가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해 스트레칭·요가·생활체조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 정서적 안정,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년층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