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가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신고는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가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행사, 호우·태풍, 산불·화재, 사업장 안전 등 4개 유형을 신고 대상으로 정했다. 각 유형은 계절적 특성과 최근 이슈를 고려해 선정됐다.
△축제·행사 유형에는 인파 밀집 우려, 축제장 시설 파손, 전기시설 방치, 가스 안전사고가 포함된다. △호우·태풍 유형은 빗물받이 막힘, 옹벽·축대 붕괴 위험, 강풍에 따른 시설물 낙하, 하천 제방 유실이다. △산불·화재 유형은 불법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비상구 폐쇄, 소화시설 미정비다. △사업장 안전 유형은 안전모·안전띠 미착용, 낙하물 방지망 파손, 화학물질 관리 미흡, 근로환경 안전관리 미흡 등이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이나 사이트(www.safetyreport.go.kr)통해 가능하다. 안전신고 유형에서 ‘가을철 집중신고’를 선택하거나 앱의 ‘퀵메뉴’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가을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 위험 요인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도시 광양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집중신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 ‘안전신고’ 메뉴에서 신고 후 신고번호 확인 △앱·포털 내 이벤트 버튼 선택 △개인정보와 신고번호 입력 후 제출 순으로 진행된다. 여러 건 신고 시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경품은 모바일 CU 쿠폰(5천 원 상당)으로 200명에게 제공되며, 당첨자는 12월 중순 CU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문의 : 광양시 안전과(061-797-22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