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9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발레 ‘표류’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지=광양시
문영철발레뽀에마가 준비한 창작발레 공연장소,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진=김대현

광양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발레 ‘표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양시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작품은 ‘문영철발레뽀에마’가 준비했으며, 바쁜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외딴섬에 홀로 남은 한 남자가 자연과 다시 연결되는 이야기를 발레로 풀어낸다.

안무는 문영철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허서명·김상진·김태연·장윤서 등 주역 무용수와 김설화 외 6명의 솔리스트, 고원경 외 17명의 군무 단원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문영철발레뽀에마는 2009년 ‘대한민국 무용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문 발레단체로, 한국적인 창작 발레를 통해 국내외에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시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현대 발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표류’는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로 국내외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문화예술의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람 안내

  • 공연일시: 2024년 9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 장소: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람료: 전 좌석 1만 원

  • 예매처: 티켓링크 홈페이지, 광양문화예술회관 방문 예매 가능

  • 문의: 광양시청 문화예술과 문예회관팀(061-797-3602, 2529)

  • 광양시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