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가 학문적 연구성과와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시민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광양소방서는 지난 28일 열린 제21회 전남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화재조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재 원인 규명과 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남 각 소방서가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광양소방서는 「폐 내화물 Recycling, 배터리 열폭주 연소 확대 차단 가능성 연구」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제철소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폐 내화물을 재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 시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의 확산을 차단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센서를 활용한 최초 발화 지점 규명 방안도 함께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상 발표를 맡은 심후정 소방관은 화재조사 3년 차의 젊은 조사관으로, 지난해에도 「VCTF Cable의 과전류에 의한 아산화동 증식 메커니즘 연구」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심 소방관의 연이은 성과는 광양소방서 연구 역량의 저력을 보여준다.
VCTF 케이블은 ‘비닐 캡타이어 원형 코드(Vinyl Cap-Tire Round Cord)’의 약자로, 주로 이동성이 필요한 전기 기기나 장비에 전원을 공급할 때 사용하는 전선이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의 전문성이야말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역량”이라며, “내년부터 화재조사팀을 신설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광양소방서가 현장에서 발휘한 대응 능력과도 맞닿아 있다.
지난 8월 31일에는 광양시 옥룡면 동곡계곡에서 집중호우로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 6명을 60여 분 만에 전원 구조하며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당시 구조대원들은 로프 등 장비를 활용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이 구조작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광양소방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 ▷완충 후 충전기 분리, ▷습기 없는 곳 보관, ▷가연물 근처 보관 금지, ▷부풀거나 변형된 배터리 사용 금지 등을 강조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발생한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에도 신속히 대응했다. 위조 명함을 사용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에 즉시 수사를 의뢰하고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 불안을 차단했다.
광양소방서의 이번 학술대회 대상 수상은 연구와 현장 활동, 예방 홍보까지 아우르는 성과다. 단순한 화재 진압 기관을 넘어 ‘종합 안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광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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