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13회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가 오는 11월 4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현재 참가 접수가 진행 중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이 함께하는 합창 경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구사랑과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선 무대는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며, 총 16개 팀과 지도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참가 자격은 ▲광양시 관내 동일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소속된 5~7세 아동으로 구성된 합창단 ▲여러 유치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합창단이다. 팀 구성은 6명 이상 30명 이내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서와 예선심사용 3분 내외 동요 영상 파일을 이메일(green4554@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 주제는 ‘지구사랑 및 탄소중립 실천’이며, 창작 동요도 가능하다. 예선 결과는 9월 26일 광양시 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전라남도교육감상, 상금 50만 원)을 비롯해 금상(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 상금 30만 원), 은상(3팀, 각 20만 원), 동상(5팀, 각 10만 원), 환경사랑상(6팀, 각 5만 원) 등이 시상된다. 또한 지도교사상 3인에게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금은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관계자는 “환경 동요 대회는 어린이들이 노래로 지구사랑을 실천하며 즐겁게 환경교육을 체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많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