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마노인복지관은 지역대학인 ‘광양보건대학교’와 협력해 어르신을 위한 근골격계 기능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7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광양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박종항 교수와 장용수 교수, 물리치료학과 보조강사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과 근력·관절 운동을 희망하는 어르신 총 16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총 20회 운영 계획으로 9월1일 현재 16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은 근력 약화와 관절 가동범위 제한으로 인해 낙상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운동을 제공해 신체 기능 개선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목표로 도입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균형능력 검사와 낙상예방 교육, 폼롤러를 활용한 스트레칭과 운동, 목·허리 가동범위 신장 운동, 테이핑 부착을 통한 체형 교정, 의자와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근력·지구력·유연성 운동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운동법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근력을 강화하고 근육 이완을 통해 만성 통증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 상당수는 근력 향상과 균형감각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낙상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신체 기능 개선이 건강한 노후 생활과 생활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다양한 신체 기능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 광양중마노인복지관(061-794-9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