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니어신문 홍보콘텐츠전문기자단이 주간 회의를 통해 지난 취재 내용과 기사 작성 현황을 공유하고, 금주의 취재 계획 및 지역 이슈를 논의하며 주 2건 이상의 기사 작성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이다. 사진=광양시니어클럽
광양시니어신문 홍보콘텐츠전문기자단이 8월 8일 대한노인회 광양지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노인 친선 전통 윷놀이 대회’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김대현
광양시니어신문 홍보콘텐츠전문기자단이 8월 8일 대한노인회 광양지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노인 친선 전통 윷놀이 대회’ 현장을 찾아, 각 읍·면·동 분회에서 선발된 선수 32명의 열띤 참여 모습을 취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김대현
광양시니어신문 홍보콘텐츠전문기자단이 4월 17일,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된 ‘2025년 광양시니어클럽 노인역량활용사업단’ 참여 어르신 360명 대상 문화체험행사 현장을 취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김대현
광양시니어신문 홍보콘텐츠전문기자단이 여름철 폭염으로 일시 중단된 교통량 조사 활동을 대신해 운영된 ‘시니어 교통안전데이터조사단’ 실무 중심 집중 교육 현장을 취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광양시니어클럽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운영하는 ‘광양시니어신문 홍보콘텐츠전문기자단’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에 따뜻한 활력을 전하고 있다. 기자는 직접 시니어기자단의 활동 현장을 찾아가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기자단은 광양시니어신문을 비롯해 블로그·지역 언론 등에 기사를 기고하며 어르신 일자리, 복지 활동, 지역사회 이슈 등을 직접 취재하고 있다. 취재 대상은 노인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행사와 명소, 인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기자단은 1기와 2기 양성교육을 수료한 12명의 시니어 기자로 구성돼 있으며, 기사 작성법·사진 촬영·인터뷰 기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8월 중순까지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520건에 이른다. 이들은 매주 주간회의를 열어 지난 기사 작성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취재 계획을 세우는 등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 2건 이상의 기사 작성이라는 목표 아래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시니어 기자는 “예전 직장생활과는 또 다른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취재를 통해 지역과 이웃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기자단은 최근 지역 노인요양원을 직접 찾아가 취재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한 요양원 관계자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직원들을 보면 천사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헌신적인 현장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날 함께한 기자단 어르신들은 “돌봄의 소중한 가치를 현장에서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준재 기자단장은 “우리 단원들은 주말이나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취재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물탐방, 맛집, 명소, 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로 취재 범위를 확대해 시니어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시니어기자단의 활동은 단순한 취재를 넘어 지역에 진정성 있는 소식을 전달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니어신문 홍보콘텐츠전문기자단은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 사회 곳곳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전하며, 시니어 세대의 가능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