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중마시장에서 열린 ‘2025년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환급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배진연
지난 9일 행사 마지막 날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중마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으며 전통시장 쇼핑을 즐겼다. 사진=배진연
많은 시민들이 중마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으며, 이 대기 행렬은 종일 이어졌다. 사진=배진연
중마시장에서 열린 여름휴가철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에서 온누리상품권 교환 품목 가운데 곡물류(쌀)가 판매 1위를 기록했고, 과일과 축산물이 뒤를 이었다. 사진=배진연

광양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중마시장에서 진행한 ‘2025년 여름휴가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환급행사’가 총 298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광양시가 참여해 중마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환급액 집계 결과 곡물류(쌀)가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과일과 축산물이 뒤를 이었다. 여름철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면서 상인들의 소득 증대 효과도 나타났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전통시장의 정겨움도 함께 느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인,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