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광양 문화관광 홍보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광양여행 가는 날’ 프로그램의 인기를 광주광역시까지 확대해 오는 8월 특별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콘테이너항과 이순신대교 모습. 사진=최학인
중마동과 금호동을 잇는 ‘삼화섬 무지개다리’는 광양의 과거와 미래, 땅·바다·하늘의 이야기를 다양한 빛을 주제로 담아냈다. 상징 오브제 조형물과 음양, 첨단 미디어를 활용한 복합 연출로 빛이 주는 예술적 감동과 이야기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표현한 다리다. 사진=최학인
무지개 다리와 수변공원을 옆에 자리한 각양각색의 야경을 내 품는 ‘해오름 육교’모습. 사진= 최학인
배알도 섬 정원은 550리를 흘러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마침표를 찍듯 동그마니 떠 있다. ‘별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 두 개의 다리가 망덕포구와 근린공원을 잇는 바다 위 낭만 플랫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최학인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광양 문화관광 홍보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광양여행 가는 날’ 프로그램을 광주광역시까지 확대해 오는 8월 특별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코스는 ‘밤이 되면 더 빛나는 광양’을 주제로 낮에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과 힐링을, 밤에는 광양의 야경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투어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하루 1회씩 총 3회 진행된다. 광주 유스퀘어터미널 3번 홈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백운산자연휴양림 산책·족욕·아로마테라피 체험 △광양불고기특화거리 자유 석식 △배알도 섬 정원과 정병욱 가옥이 있는 망덕포구 야경 감상 △삼화섬 무지개다리·해오름육교·이순신대교 야경 투어 순으로 이어지며, 오후 10시 40분 광주 유스퀘어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2만 원(버스 왕복비와 숲 체험료 포함)이며, 예약은 금호고속 홈페이지 또는 ‘남도한바퀴’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이번 광역코스는 백운산 숲 치유와 섬 정원의 낭만, 도심 야경을 아우르는 알찬 여정으로 구성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찾는 관광객들에게 광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시티투어는 △에코&아트 힐링투어(월·목) △야경투어(금·토)로 운영되며, 10명 이상 예약 시 가능하다. 예약은 투어 3일 전까지 광양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61-763-2014)로 할 수 있다. 요금은 일반 5000원, 군인·경로·학생 4000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000원이며, 입장료·여행자보험·식비는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