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광양 문화관광 홍보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광양여행 가는 날’ 프로그램을 광주광역시까지 확대해 오는 8월 특별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코스는 ‘밤이 되면 더 빛나는 광양’을 주제로 낮에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과 힐링을, 밤에는 광양의 야경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투어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하루 1회씩 총 3회 진행된다. 광주 유스퀘어터미널 3번 홈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백운산자연휴양림 산책·족욕·아로마테라피 체험 △광양불고기특화거리 자유 석식 △배알도 섬 정원과 정병욱 가옥이 있는 망덕포구 야경 감상 △삼화섬 무지개다리·해오름육교·이순신대교 야경 투어 순으로 이어지며, 오후 10시 40분 광주 유스퀘어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2만 원(버스 왕복비와 숲 체험료 포함)이며, 예약은 금호고속 홈페이지 또는 ‘남도한바퀴’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이번 광역코스는 백운산 숲 치유와 섬 정원의 낭만, 도심 야경을 아우르는 알찬 여정으로 구성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찾는 관광객들에게 광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시티투어는 △에코&아트 힐링투어(월·목) △야경투어(금·토)로 운영되며, 10명 이상 예약 시 가능하다. 예약은 투어 3일 전까지 광양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61-763-2014)로 할 수 있다. 요금은 일반 5000원, 군인·경로·학생 4000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000원이며, 입장료·여행자보험·식비는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