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사들이 개장선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윤광수
정인화 광양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광수
개장된 마동 근린공원 꿈빛놀이터. 사진=윤광수

광양시가 8월 1일 오전 9시 마동 근린공원 내 ‘꿈빛놀이터’를 정식 개장했다.

광양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와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꿈빛놀이터’를 지난 3월부터 시공해 시험가동을 마쳤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해당 물놀이장은 총 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2000㎡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터는 조합놀이대 2개소와 네트놀이대 1개소 등 총 3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용과 유아용으로 나누어 설치됐다. 워터 슬라이드 등 신규 물놀이 시설도 추가로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2부제로 운영된다. 1부는 오전 10시~오후 1시, 2부는 오후 2~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3세 미만 아동이며, 6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MY광양’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정인화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 공간이 단순한 놀이터를 넘어, 이미 운영 중인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와 함께 아이들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성불로에 위치한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운영 중이며, 유아풀·물놀이풀·어린이풀·어린이·청소년풀 등 4개의 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레인보우 놀이 바운스,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 바나나시소 등 4종의 신규 물놀이 시설이 추가 설치됐다.

임철성 공원조성팀장은 “새로운 시설이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시공했다”고 밝혔다.

문의:광양시 공원과 (061-797-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