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여수시·순천시가 함께 만드는 대표 문화행사인 ‘제15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가 9월 20일 오후 7시 광양시 광양읍 서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여수MBC가 주관하고 세 도시가 공동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광양만권 대표 문화축제다.
참가 대상은 광양시·여수시·순천시 거주 또는 출신의 3인 이상 12인 이하 순수 아마추어 팀이며, 시립 단원과 직업 가수, 과거 대상 수상 팀은 참가할 수 없다.
참가 신청은 9월 12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여수MBC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hkim@ysmbc.co.kr)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9월 13일 오후 2시 여수MBC 공개홀에서 열리며, 예선을 통과한 약 9~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공연 장르는 가요, 팝, 동요, 합창, 창작곡 등 장르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본선 당일에는 초대 가수 3~4팀의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녹화돼 여수MBC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상금 300만 원) △금상(150만 원) △은상(100만 원) △동상 2팀(각 50만 원) △인기상 4팀(각 30만 원)으로 총 9개 팀에게 주어지며,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광양시는 이번 가족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소통과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가족·친구·직장 동료 등 일상의 팀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이 무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 공동체 문화의 표본”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여수MBC 가족콘서트 담당자(061-650-3430, 3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