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백운로 완충녹지 내 조성된 시민건강 산책로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 마시토 산책로 1구간. 사진=윤광수
마사토 산책길 제2구간 사진=윤광수
산책로 조경도 사진=녹지과

광양시가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백운로 완충녹지 내 조성된 시민건강 산책로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

광양시는 중마동 백운로 완충녹지 일원에 위치한 시민건강 산책로의 명칭 결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산책로는 컨부두사거리에서 마동정수장사거리까지 총 연장 979m 구간으로, 올해 6월 조성을 마무리하고 편의시설을 갖췄다.

1구간은 지난해 길이 513m 구간에 보안등 65개소와 벤치·세족시설이 설치됐다. 2구간은 올해 길이 466m 구간에 보안등 61개소가 설치된다.

이번 공모는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bada0321@korea.kr) 또는 온라인 응모(https://naver.me/xYvDXsry)도 가능하다. 신청서와 함께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저작권 위임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서면심사로 진행되며, 창의성·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결과는 8월 말까지 개별 통보되며, 당첨자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광양시는 공모 신청서에 명칭과 의미를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1인 1건만 응모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복 응모 시 최초 접수건만 인정된다. 또한, 제출 명칭이 국내외에서 이미 사용 중이거나 상표출원, 표절, 도용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특허정보넷을 통해 상표 등록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광양시는 “수상작의 저작권 분쟁 발생 시 모든 책임은 제출자에게 있다”며 “비속어·사회적 논란의 소지가 있는 단어를 사용할 경우에도 선정에서 제외된다”고 안내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광양시 녹지과 도시녹화팀(061-797-4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