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만권HRD센터가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훈련에 들어갔다.
광양만권HRD센터는 7월 17일 오전 11시, 광양시 중마동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의 공존, 일자리로 구성하다’를 슬로건으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입교생 50명을 비롯해 광양시장, 시의회 의장 및 의원, 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응원했다.
입학식은 지역 청년 일자리 정책을 다룬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이어 센터의 허종수 센터장이 기관의 역할과 2025년 추진 사업을 소개하며 교육 목표와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두 개의 교육훈련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먼저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용접·배관·설비보전 등 8개 직종에 대한 기능 교육을 실시하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광양시 주력산업과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산업전환 시대에 대비해 자동화·AI-HMI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교육과정은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과 청년들의 잠재력을 연결하는 실전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역량을 발휘해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권 광양만권HRD센터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 모두는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HRD센터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만권HRD센터는 지역 고용 전문기관으로, 청년층을 위한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단념청년 대상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도 마련해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문의 : 광양만권HRD센터(061-772-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