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양시민광장&야외공연장, 광양항, 전남도립미술관, CGV광양, 광양문화예술회관, 5개소 8개 스크린에서 20개 나라 6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광양 촬영 천만 영화 특별전과 토크콘서트, 전남 출신 감독과의 대화, 미술관 특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물=전라남도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준비회가 지난 4일 오후 전남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준비상황 등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남도영화제는 2023년도 시즌1 순천에 이어 이번에는 격년제로 2025년도 시즌2 광양에서 개최된다. 두 번째로 광양에서 열리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란 주제로 오는 10월 23일 개막, 10월 27일까지 광양 일원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오는 10월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7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추진 계획과 세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수종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 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 및 문화예술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과 부대행사 준비상황, 교통 및 주차 대책, 관람객 안전관리 방안 등 분야별 계획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영화산업 생태계 회복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남도영화제가 한국 영화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남이 영상산업의 최적지임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영화제 준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양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광양시민광장을 비롯해 CGV광양, 전남도립미술관, 광양문화예술회관, 광양항 등 5개소 8개 스크린에서 총 20개국 6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광양 촬영 천만 영화 특별전, 전남 출신 감독과의 대화, 미술관 특별전, 영화인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지역 문화와 영화가 어우러지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도영화제는 전남의 자연과 문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콘텐츠를 스크린에 담아내며, 영화와 관광, 산업이 결합된 복합문화 플랫폼으로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2는 전남 영상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