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예술창고는 7월 5일 오후 3시 창고 내 복합문화공간에서 7월 첫 번째 토요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토요콘서트는 광양시 청년 연주자들이 모여 활동하는 피아노 트리오 ‘아띠모 앙상블(Attimo Ensemble)’이 초청되어, 가족 단위 및 젊은 청소년 100여 명이 관람하여 성황을 이뤘다.
‘아띠모 앙상블’은 가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10여 곡을 연주했으며, 여름날 무더위를 밀어내듯 관객의 마음이 음률 속으로 즐겁고 시원하게 빠져들었다.
‘아띠모 앙상블’은 피아노 황혜진, 바이올린 최수경, 첼로 박주연 3인으로 구성된 지역사회의 소중한 예술 인재들이다.
황혜진 피아니스트는 국민대학교 음악학부 반주 전공 석사 졸업 및 독일 함멜부르크 ‘Piano Harmonia Summer Academy 2010’을 수료했다.
최수경 바이올리니스트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여수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주연 첼리스트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첼로 전공을 졸업하고 광양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이다.
최수경 바이올린 연주자는 ‘아띠모 앙상블’은 다소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보다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하고 알기 쉬운 ‘Easy 클래식’을 기반으로 공연장의 주제와 연령대를 파악하여 아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 공감하는 파퓰러(가요, 트로트, OST,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POP) 음악 등, 피아노 트리오만의 음색으로 다채로운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정해인 광양예술창고 코디네이터는 “광양예술창고는 A동과 B동으로 구성돼 있고, A동은 영상과 해설사가 상주해 있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며, “B동에서는 ‘나도 예술가’ 프로그램이나 토요콘서트 등을 진행한다”고 했다.
문의 : 광양예술창고(061-76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