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주관한 ‘제7회 다산안전대상’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2일 오후 5시 30분경 광양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다산안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광양시는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목민심서』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에 대한 공공 책임과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전라남도는 2018년부터 매년 개인·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 안전한국훈련, 재해예방사업, 안전문화운동 등 정량·정성평가를 종합해 시·군 부문 수상기관을 선정했으며, 광양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 1위에 올랐다.
광양시는 재난사고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했으며,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했다. 또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전문화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지역안전지수 양호지역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산림청 산사태 재해방지 분야 우수기관 등 다수의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광양시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어린이 안전체험 축제 △청소년 자살예방 생명존중 힐링 교육 △어르신 대상 ‘남도안전학당’ 운영 △계절별·생활밀착형 테마교육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추진해 19개 중점 과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광양시 안전과(061-797-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