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전라남도 주관 ‘제7회 다산안전대상’ 시·군 부문에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 1위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전라남도 주관 ‘제7회 다산안전대상’에서 시·군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재해 예방부터 안전문화 확산까지 전 방위적 성과로 광양시는 명실상부한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 등 안전 전반에 걸친 모범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전라남도는 2018년부터 개인, 단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재난관리 평가 ▲안전한국훈련 평가 ▲재해예방사업 ▲안전문화운동 등 정량·정성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으며, 광양시는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남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광양시는 재난 사고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와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를 실현했으며,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전문화 확산 네트워크 활성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 등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조성에 앞장서왔다.
특히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역안전지수 양호지역 선정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 선정 ▲산림청 산사태 재해방지 분야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광양시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어린이 안전체험 축제 ▲청소년 생명존중 힐링 교육 ▲어르신 대상 ‘남도안전학당’ 운영 ▲계절별·생활밀착형 테마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19개 중점과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다산안전대상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광양시는 재난안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과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전 세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환경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