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5월 22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행정앱 ‘MY광양’의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7월 2일 광양시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MY광양’은 6개월간의 개발과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이 앱은 흩어진 행정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전국 최초의 원스톱 통합 행정플랫폼이다.
‘MY광양’의 주요 특징은 △흩어진 행정서비스 통합 제공 △맞춤형 스마트 행정서비스 △총 27개 기능 탑재 △시민 소통·참여 강화 등이다.
특히 6개 행정 홈페이지 통합 로그인, 1:1 실시간 민원상담, 공공시설 예약,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27개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또한 정책 제안, 설문조사 등 다양한 시민 소통·참여 기능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창구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 청년층 참여를 높이기 위한 포인트제 도입, 전통시장 결제·배송 서비스, AI 챗봇 상담, 큰 글씨 모드 등 기능 고도화를 2026년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모바일 앱 ‘MY광양’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시민과 행정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통합행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해 광양을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MY광양’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시는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화(061-797-4766)로도 안내하며, 향후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편의 기능을 지속 보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