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시대의 주인공인 공룡으로 분장한 연기자가 공룡의 생김새와 살아가는 모습을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연기했다. 어린이들은 공룡을 직접 만져보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정경환
공연 시작 전, 공연팀 김봉규 대표는 공연 내용을 소개하며 공연 진행 중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체험과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사진=정경환
1부 공연에서는 연기자 찌니와 워니가 백악기 시대를 배경으로 공룡시대의 자연환경, 공룡의 종류, 공룡이 살아가는 모습을 노래와 연기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사진=정경환
공연 2부에서는 공연에서 다뤘던 공룡과 공룡이 살았던 환경에 대해 퀴즈 게임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참여와 학습 효과를 높였다. 연기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퀴즈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정경환
공연 2부 ‘화석을 통해 알아보는 공룡시대 이야기’ 중, 연기 소품인 공룡 알을 머리 위로 굴리는 게임을 하며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정경환
공연이 끝난 후 어린이 관객들은 공룡 연기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은 동행한 어머니가 김라온·김다온 자매를 공연팀과 함께 촬영하는 모습. 사진=정경환
2018년 개관한 광양용강도서관은 아파트 밀집 주거지역인 용강리 주민들의 문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환

광양용강도서관은 6월 13일 도서관 내 마로극장에서 어린이 과학 뮤지컬 ‘공룡탐험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룡탐험대’는 키즈 탐험가와 함께 공룡의 다양한 모습과 생태를 배우고, 화석을 통해 공룡이 살았던 환경과 생활을 알아보는 게임과 퀴즈가 어우러진 소통형·참여형 공연이다.

공연은 탐험가 캐릭터 찌니와 워니가 공룡과 공룡 화석 이야기를 노래와 연기로 풀어내며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팀 ㈜헤아림컴퍼니 김봉규 대표는 “어린이들에게 어려운 고생물학 이야기를 뮤지컬로 전달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구성했다”며 “이 공연은 국립과학관에서만 진행되던 프로그램으로, 광양용강도서관 초청으로 외부에서 처음 열린 공연”이라고 밝혔다.

두 딸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조문진 씨는 “이곳이 주거지역이라 문화생활이 부족한 편이라 도서관 행사에 자주 참석한다”며 “미취학 아이들이 공룡을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인형 캐릭터와 극 내용이 재미있어 무척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용강도서관은 2018년 아파트 밀집 지역인 광양읍 용강리에 건립돼 학습과 문화 행사, 강연, 동아리 모임 등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층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특화 도서실이 마련돼 아동도서 제공과 독서습관 형성, 창의력 개발을 지원하는 가족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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