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은 12일 민원지적과 소속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처리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양시

정인화 시장이 민원 최일선 공무원들의 현장 고충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12일 민원지적과 소속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처리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응대하는 민원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인화 시장은 “오늘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민원인을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불친절할 이유가 없고, 무엇보다 마음을 다해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충 민원이나 악성 민원까지 모두 포용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에 대비한 웨어러블캠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시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공감해 달라”고 당부하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민원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광양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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