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S클래스 어린이집에서 합동 개원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윤광수
어린이집 개원 관계자들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윤광수
합동 개원한 7개소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인화 시장, 최대원 시의회의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윤광수

광양시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에 발맞춰 신규 개원 시설에 대한 합동 개원식을 열었다.

광양시는 6월 11일 오후 2시 광양 중흥S클래스 어린이집에서 2024~2025년 신규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의 합동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시의회의장, 박경미 도의원,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임원, 개원 원장, 지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광양읍 2개소, 골약동 3개소, 중마동 2개소로 총 7개소다. 개원식은 해당 시설들의 영상 소개를 시작으로 정인화 시장의 개원사, 최대원 시의회의장과 어린이집연합회장의 축사, 6~7세 어린이들로 구성된 난타 공연과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정인화 시장은 개원사를 통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하겠다”며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인구정책과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강미선 서희스타힐스어린이집 원장은 “이번에 개원하는 7개소는 ‘보육을 선도하는 광양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의 이정표”라며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2024년부터 해당 어린이집들을 순차적으로 개원해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정식 개원을 완료하고 합동 개원식을 개최했다. 현재 광양시에는 총 99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이 중 국공립 41개소, 법인·단체 10개소, 민간 32개소, 가정 14개소, 직장어린이집 2개소다.

김수연 광양시 아동보육과 보육팀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앞서가는 보육으로 광양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