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5월 31일 백운산 옥룡사지 일원에서 ‘제15회 백운산 기와 숲체험 건강 등산행사’를 4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자연 속 힐링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산악 동호회 회원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백운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약 4.3km의 등산로를 함께 걸었다. 등산로 곳곳에서는 기와 숲체험 코너, 건강 체험 부스, 지역 특산물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백운산의 신령스러운 기운과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를 체험하며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기공체조, 난타 공연, 패밀리 색소폰 연주 등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도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의 후원 아래 안전하게 운영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건강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광양시산악연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운산의 청정 자연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