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이 5월 29일 오후 2시 이 복지관에서 도시락배달사업 사업비 전달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부소장, 김일영 여수광양항만공사 상생소통부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반영승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동영상 시청, 내빈 격려사, 사업비 전달식, 건강한 여름나기 김장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도시락배달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9900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 3500만원, 광양시 4005만원 등 총 1억7405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사업은 주 5회, 70여 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병관 관장은 “10년 전 자원봉사자가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던 작은 걸음에서 시작된 이 사업이 이제는 복지관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를 비롯한 모든 협력 기관과 자원봉사자, 시니어클럽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