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치매안심센터, 치매 극복 위한 ‘한마음 걷기행사’ 개최

행사 참가 주민들이 해변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윤광수
최현경 골약건강지원팀장이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육 강사를 소개하고있다. 사진=윤광수
참가자들이 물빛공원에서 교육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윤광수

전남 광양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허정량)는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와 물빛공원 일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골약동장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치있는 걸음 같이 걸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자발적인 운동 습관 형성과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걷기행사는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이 체육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준비운동과 치매예방 체조를 실시한 후, 성황고가교를 지나 물빛공원과 해변산책로를 거쳐 새벽눈언덕까지 걸으며 치매 인식 개선 퀴즈와 간식 제공, ‘치매예방 3·3·3 수칙’ 소개를 진행하고 다시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복귀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예방의 중요성 홍보를 위한 이번 행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치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생활 속 걷기 실천 등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광수 기자
윤광수 기자
대기업 에너지 부문 36년 간 근무 (광양,인천) 경력

관련기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