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장애인복지관과 SNNC가 오는 4월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공동 개최한다.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재)과 포스코 니켈법인 SNNC(사장 이진수)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4월 30일 생명 나눔 실천의 장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윤리경영 및 생명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은 광양읍 광양장애인복지관 정문 앞, 중마동 장애인복지관 2층 주차장, SNNC 본사 입구 헌혈버스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참여 대상은 만 17세부터 69세까지로,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된다.
광양장애인복지관 측은 “헌혈은 혈액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수집된 혈액은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광양장애인복지관과 SNNC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월과 7월, 올해는 1월 22일에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올해도 분기마다 총 4회 진행할 계획으로 4월 30일을 시작으로 7월과 10월에도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민지 광양장애인복지관 기획협력팀 사회복지사는 “캠페인 때마다 광양장애인복지관과 SNNC 임직원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헌혈 수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수혈을 기다리는 환자는 계속 늘고 있어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gyswc.or.kr)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