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무장애 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4일 중마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경사로 설치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2024년 5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식당,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28개 편의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식당, 미용실, 약국, 카페, 마트 등 54곳의 지역 편의시설에 경사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광양제철소와 동일한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 내 경사로 설치 확대에 협력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가 지향하는 무장애 도시 구현을 위해 경사로 설치에 앞장선 광양제철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경사로 설치사업은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제과제빵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연계 ▲볼링선수 육성 ▲특수장애아동 대상 치유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