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성 평등과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환기하고,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며 건전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경 강사를 초빙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혜경 강사는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 2차 피해 예방, 고위직의 책무 등을 주제로 강연하며 성희롱·성폭력 사례도 설명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법정 의무 교육이다.
정인화 시장은 “공직사회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든다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광양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기관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며 밝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문의 : 광양시 여성가족과(061-797-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