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 전국사진공모전 시상 및 전시회

정주호 금상 수상자와 선종백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했다. 정주호 작가는 ‘동행’이란 작품으로 수상했으며 석양의 따뜻한 햇살 아래 화목한 가족산책 모습을 표현했는데 구도와 색상 등이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경래 심사위원장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의 슬로건에 잘 어울리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심사평을 했다. 사진=정경환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제2회 광양 전국사진공모전에는 강원 태백에서 제주까지 전국에서 464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금상 한 작품,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76점이 수상했다. 사진=정경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지부장 신영식)는 17일 광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2회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전국에서 464점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장 이경래를 포함한 다섯 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9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경래 심사위원장은 “오직 작품에 집중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사진이라는 예술을 통해 많은 이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모전이었다”고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정주호 작가는 “뜻밖의 수상 소식에 놀라고 기뻤으며, 처음 온 광양에서 옛 고향 같은 조용함을 느꼈다”며 “사진으로 맺은 인연 덕분에 광양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식 광양지부장은 “사진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공모전에 출품해 준 사진인들 덕분에 대회가 빛났다”며 “광양 전국공모사진전이 창작과 도전의 무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광양시와 사진계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들의 이동과 참석 여건을 고려해 개전 행사와 시상식은 17일에 열렸다.

정경환 기자
정경환 기자
문화유산 답사 여행과 글쓰기 동아리 활동을 하며 글 벗들과 정서적 풍요를 가꾸는 삶을 살고 있음. 숲과 정원에 관심이 있고 식물가꾸기와 음악활동을 취미로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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