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소년소년합창단, 15일 ‘Hello,Winter’ 정기공연

광양시립예술단(단장 김기홍 부시장) 소년소녀합창단이 제13회 정기연주회 ‘Hello, Winter(미리메리 크리스마스)’를 공연한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립예술단 소년소녀합창단은 15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향교길 9-30)에서 제13회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해맑고 천진스러운 광양 아이들의 신나는 ‘겨울노래 메들리’까지 가족들이 함께 봐도 손색이 없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날 공연은 제2대 박주현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이기도 해 정기연주회보다 기대감이 크다.

공연은 한글로 쓰인 작사와 아름다운 선율을 조화롭게 조합한 ‘한국 합창곡’을 비롯해 토이스토리부터 겨울왕국까지 누구나 알고 좋아하는 디즈니 노래를 엮은 ‘디즈니 합창곡’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박주현 지휘자는 미국 유타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박사과정을 이수한 전문 지휘자다. 그는 국내에서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화성 필코러스 지휘자, 대전시립 청소년합창단 지휘자, 광주시립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산호 뮤지컬배우의 공연도 준비돼 볼거리가 많아 기대감을 갖게 한다.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이현옥 단장은 “Hello, Winter(미리메리 크리스마스) 산타가 찾아온다는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세상 속에서 우리 자녀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음악 테두리 속에서 보여줌으로써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광양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은 2023년 제12회 정기연주회 공연으로 창작뮤지컬 ‘이집트 왕자’를 공연한 바 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안무로 구성한 광양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 광양시 문화예술팀(061-797-2417)

한재만 기자
한재만 기자
광양 P사 32년 근무, 정년퇴직. 취미활동 :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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