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이중섭, 오지호 등 국내 거장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올 하반기 교육아카데미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아카데미는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4회에 걸쳐 미술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연 일정은 1회차 10월 26일(토), 2회차 11월 2일(토), 3회차 11월 16일(토), 4회차 11월 30일(토)이며, 모두 오후 2시에 열린다.
첫 강연 주제는 ‘이중섭 화백의 삶과 작품활동’으로, 소설가 김탁환의 신작 ‘참 좋았더라: 이중섭의 화양연화’와 연계해 진행된다. 1회차 강연은 전은자(이중섭 미술관) 학예연구사가, 2회차는 소설가 김탁환이 맡는다. 3, 4회차는 한국 인상주의 선구자 오지호 화백의 작품세계를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조인호 대표가 설명한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문화·예술이 삶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미술 초심자에게 친숙한 계기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애호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강연 신청은 네이버 사전 예매와 현장 발권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1-760-3242~3)
한편, 미술관에서는 현재 인권을 주제로 한 국제전 ‘몽상블라주’가 열리고 있으며, 11월 15일 ‘인상주의와 오지호: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 전도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