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반성장지수 2023년 최우수’ 등급 선정

포스코(회장 장인화)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선정하는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포스코는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10월 8일 개최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중견기업 218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동반성장지수 결과를 확정 발표했는데, 포스코를 포함해 44개사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되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수준을 정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평가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총 5개 등급으로 나눈다.

포스코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인정되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 포스코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성과공유제, 동반성장지원단 등 8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동반성장 8대 프로그램은 △성과공유제 △스마트화 역량강화 △1~2차 대금직불체계 △철강ESG 상생펀드 △PHP 봉사단 △포유드림 잡매칭 △동반성장지원단 △벤처육성 등이다.

성과공유제는 2004년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선 과제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2316개사와 국산화, 원가절감, 안전환경 개선, 매출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5521건의 개선 과제를 수행해 누적 8031억 원을 중소기업 성과보상으로 지급했다.

‘스마트화 역량강화’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기법 QSS(Quick Six Sigma)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마인드 배양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3억 원을 출연, 2234개의 관련사를 지원했고 매출액 증대와 생산 리드타임 감소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올해 출범 4년 차를 맞이하는‘동반성장지원단’은 2021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100여 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300여 건의 과제를 수행하여 약 339억 원의 재무효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신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능력 강화, 제품 품질향상 생산성 향상 등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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