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미라클 광양’ 팀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와 지역 주민 간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11개 광역시도에서 47개 팀이 참가해 본선에 오른 12개 팀 중 중마동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후원으로,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회가 주최했다. ‘미라클 광양’ 팀은 라인댄스와 다이어트 댄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활기를 증명했다.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팀의 예선과 본선에 함께하며 열정적인 응원으로 지역사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주민들은 응원 도구를 나눠주며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내 진정한 연대의 의미를 실현했다.
라인댄스 강사 진선영과 다이어트 댄스 강사 이경란은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서로 다른 강좌를 조화롭게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강생들의 협력 덕분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김재연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하나 되어 멋진 공연을 선보였고, 그 결과가 장려상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함께 노력해 준 강사와 수강생, 응원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중마동 주민자치센터(061-797-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