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 시 필요한 초동대처 능력향상과 비상 상황 시 필요한 국민 행동요령을 습득하기 위하여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 당일 오후 2시에 1분간 공습경보 사이렌이 발령되는데,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시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주변에 대피소가 없을 때는 가장 가까운 건물 지하로 이동해야 한다.
또 사이렌이 울리면 5분간 일부 도로는 긴급차량의 운행을 위하여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따라서 해당 구간을 운전 중인 차량은 사이렌이 울리면 도로 오른쪽에 차량을 5분간 정차하고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통제구간은 광양소방서→금정광양불고기→수협→중마동사무소 구간이다.
경계경보가 내려지는 오후 2시 15분부터 대피소를 나와 통행할 수 있으며, 이후 5분 뒤 20분에 훈련 경보가 해제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안전디딤돌 앱, 지도 앱이나 민간포털(네이버, 카카오, 티맵, 구글)과 국민 재난 안전 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다.
조선미 안전과장은“민방위 대피 훈련으로 주민과 차량 이동에 불편함이 있겠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훈련이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광양시 안전과(061-797-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