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 오는 10월 11~13일 개최

광양 별미 참나무 숯에 구운 광양전통숯불구이. 사진=광양시

광양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광양읍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를 10월 11~13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는 광양불고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광양시 대표 먹거리 축제로 매년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10월에 열리는 ‘광양 K-POP 페스티벌’, ‘제30회 광양시민의 날’,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했다. 이를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광양시를 찾는 관광객을 분산시켜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 개선방안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을 축제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축제 대행업체 공고 및 선정을 거쳐, 오는 8월 10일까지 축제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축제 참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초에는 축제 관련 안전, 교통, 환경, 위생 대책을 수립하여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우승배 축제위원장은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는 광양시 대표 축제이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행사”라며, “올해 축제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새로 추가하고, 이전 축제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 광양읍 / 연락처: 061-797-4903

문성식 기자
문성식 기자
섬진강과 백운산 매화꽃 피는 광양에서 30년째 살고 있다. 인간존엄과 창작에 관심이 있어 사회복지와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현재는 광양시니어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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