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저소득 시·청각 장애인·상이등급자 TV 보급 지원

시각 청각 장애인용 TV 신청안내 사진=방송통신위원회

[공동취재=곽재하·최경일 기자] 광양시는 이달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시·청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V 보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공동 추진한다. 장애 유형별로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 등 편의기능을 선택해 편리하게 시·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일체형 고화질 스마트 TV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 등록 시각·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다. 대상자는 장애 정도 및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다만, 2018~2023년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지원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며, 제조·보급업체가 선정된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연락해 설치 일자 등을 협의 후 직접 방문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은 신분증(또는 장애인등록증) 또는 국가유공자증(또는 보훈보상대상자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누리집 홈페이지(tv.kcm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으로 장애인들이 TV 방송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정확히 접하는 등 즐겁고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신청해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광양시 노인장애인과(061-797-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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