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녹색연합(상임대표 박발진)은 지난 2월 12일 광양시 진상면 비촌마을 일대에서 두꺼비 로드킬(찻길 사고) 방지를 위한 ‘우수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이달 말부터 산란지를 향해 이동하는 두꺼비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제철소 환경자원화그룹 임직원과 광양시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생태 보호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진상면 비촌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두꺼비 산란지로 꼽힌다. 그러나 산란지로 향하는 이동 경로 곳곳에서 발생하는 로드킬로 인해 개체 수 감소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생태통로와 우수로에 쌓인 퇴적물은 두꺼비 이동을 방해 해, 통로 대신 위험한 도로를 횡단하도록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날 봉사자들은 산란지인 비평저수지로 연결되는 우수로와 생태통로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저수지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로드킬 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전남녹색연합은 2015년부터 두꺼비 이동을 돕는 활동을 비롯해 서식지 조사와 로드킬 발생 지점 모니터링 등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섬진강 두꺼비 내 집 마련 프로젝트’를 통해, 매입 후 광양시에 기부채납한 다압면 두꺼비 서식지 복원 방안에 대해서도 광양시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광양제철소 환경자원화그룹은 두꺼비 서식지 보호 활동 뿐 아니라 전남녹색연합이 추진하는 ‘세풍습지 조류 모니터링’에도 참여하며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 가치 확산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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