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6 영농부산물 피쇄 지원단'이 함께한 사진이다. 사진=기술교육센터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내에 비치되어있는 파쇄기를 설명하는 관계직원 사진이다. 사진=이경희

광양시가 봄철 소각 산불 예방과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원단 운영에 앞서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열고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사)한국농촌지도자 광양시연합회 회원과 산불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교육 및 소각 산불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고령화된 농가에서 발생하는 과수 전정 부산물 등을 파쇄하여 산불 발생을 막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2026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촌지도자회(회장 박광기)가 운영을 맡았다. 지원단은 3인 1조, 총 4개 팀으로 구성되어 농가 일정에 맞춰 지역별로 순차적인 파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등 취약 가구 170농가(80ha)가 신청했으며, 다압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신청 농가는 원활한 작업을 위해 영농부산물을 1톤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모아두어야 한다. 특히 비닐, 노끈, 고추 유인줄,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은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만큼 산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 스스로 산불 예방 인식을 개선하고 작업자들은 철저히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