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OK! 지금은 청년시대, 전남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OK! 지금은 청년시대, 전남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에서 세번째)가 27일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OK! 지금은 청년시대, 전남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전남도가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27일 남악복합주민센터 일원에서 ‘2025 전남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OK 지금은 청년시대, 전남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박문옥·박원종·오미화 전남도의원, 도내 청년마을, 청년공동체, 청년창업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무대에 오르는 ‘미래청년스테이지’ 공연 ▲기념식 ▲브브걸의 축하공연 ▲방송인 노홍철의 ‘평범함을 거부하는 창의적 사고법’ 명사 강연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한 청년단체와 기업이 직접 기획한 가죽공예·캐리커처 체험·디저트 판매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OK, 청년은 전남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담은 풍등 퍼포먼스는 청년의 도전·열정·희망을 상징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공연과 특강, 창업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청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부대행사를 기획한 한 청년 참가자는 “직접 만든 아이템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네트워킹과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청년이 있어야 전남의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면서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도전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의 날’은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기본법에 따라 2020년부터 제정·시행되고 있다. 청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청년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