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기분 좋은 동네, 광영!”
광양시 광영동이 3일간 문화·예술로 물들었다.
광영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광양시 광영동 가야아트홀과 스포츠콤플렉스 야외특설무대 등에서 제21회 광영가야산영화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영가야산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선)가 주최·주관하고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광양농협, 광양시새마을금고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오늘도 기분 좋은 동네, 광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의 향연을 선사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영동은 예로부터 ‘넓고 큰 수준 높은 고을’로 불리며 문화적으로 크게 번영해온 곳”이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초대장에서 ‘풍요로운 계절에 문화와 예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21회 광영가야산문회제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초대장을 전했다.
축제는 첫날인 26일 영화 택시운전사 상영을 시작으로 난타공연과 가수 김범룡의 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둘째 날은 정종환, 장소정 MC의 진행으로 청바지 난타 공연,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불꽃놀이, 박주희·황민호·황민우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셋째 날에는 청소년 국악 페스티벌,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발표회, 폐막식이 진행되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3일간 이어진 이번 문화제는 영화, 국악, 난타,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광영동 주민과 광양시민에게 풍요로운 가을밤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