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중앙도서관(도서관 과장 김현숙)이 24일 문화공간 ‘하루’에서 철학자 강용수 작가를 초청, ‘2025년 테마가 있는 인문학 ‘모두의 서재’ 세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모두의 서재‘는 분기별로 정해진 주제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과 함께 강연을 듣는 광양중앙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올해 기획 된 네 가지 테마 중 세 번째인 철학으로 강용수 작가가 ‘마음을 다스리는 철학 수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광양중앙도서관 남수향 팀장은 “철학은 삶의 본질에 대한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다”면서 “불확실성의 시대에 지혜롭고 균형 잡힌 판단의 길잡이가 되는 강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용수 작가는 자신의 저서 ‘마흔에 읽는 쇼팬하우어’의 내용을 중심으로 현대인이 겪고 있는 고민에 대해 현실과 가까운 사례를 들어 지혜로운 삶의 방향을 쉽게 전달해 주었다.
강연에 참가한 장영권 시민은 “작가의 저서를 읽고 직접 만남을 하는 강연이라 의미가 깊었다”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철학적으로 넓게 경험한 느낌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연 후 질의 응답과 사인회를 하였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을 추첨 하여 작가의 사인을 담은 『마흔에 읽는 쇼팬하우어』도서 증정 등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모두의 서재’ 네 번째 강연은 오는 11월 29일 열린다. ‘소년 재판 판사’로 잘 알려진 천종호 판사가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