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 꿈터 드림클래스 수강생 모집 포스터. 사진=윤광수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광양청년꿈터(센터장 오영숙) ‘드림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한다. 모집기간은 8월 20일부터 각 학과 운영 2주 전~5일 전까지이며, 만 18세부터 45세까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광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각 강의 시작일 기준 2주 전부터 5일 전까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개강은 9월 3일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를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오영숙 센터장은 28일 오후 광양청년 꿈터에서 기자와 만나 상반기 운영 성과와 하반기프로그램 운영 계획에대해 설명하면서, 청년 주도형 학습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드림클래스’의 의미와 향후 방향을 강조했다.

다음은 오영숙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Q.‘드림클래스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A. ‘드림클래스’는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자이자 운영자가 되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는 청년 주도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 방식이 아니라 청년이 강의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Q.상반기 운영 성과는 어땠나?

A. 상반기에는 예술·경제·미디어·운동 등 8개 학과가 개설돼 총 408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사회 초년생을 위한 경제 산책’, ‘퍼스널 브랜딩’ 등은 모집 정원을 초과해 수강 인원을 늘려야 할 만큼 호응이 높았다. 수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강생 전원이 만족했다고 응답했으며, 재참여 의향도 100%로 나타났다.

Q.하반기에는 어떤 점을 보완했나?

A. 상반기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하반기에는 자기표현·예술·힐링 글쓰기·심화 경제 등 청년 세대의 관심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8개 강의를 준비했다. 이에 강사 선정은 28명이 신청하여 8명을 확정한 상태이다.각 강의는 4~5회 차시로 운영되며, 특히 ‘핸드메이드 실크플라워’, ‘나의 기억을 향기로 새기다’ 같은 체험형 강의가 확대돼 몰입도와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Q.
앞으로의 운영 방향은?

A. ‘드림클래스’는 청년들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서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하반기에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강사와 수강생 간 네트워킹 기회를 늘려 청년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많은 청년이 도전하고 배우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한편 오영숙  센터장은 단순히 체험에서 끝나지않고 추후 계속 관심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가질수있는 “수강생의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바탕으로, 청년층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하반기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광양청년꿈터(061-818-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