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3차 접수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해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것으로, 1인당 최대 3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수강료와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정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만 결제할 수 있다.
광양시에는 총 108명의 일반(지역특화) 대상자가 배정됐으며, 만 19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전라남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jeonnam)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접수는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광양시청 커뮤니티센터 5층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에서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9월 19일 문자 및 누리집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올해 1차와 2차 모집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디지털 취약계층 등 300여 명에게 이용권을 지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라남도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061-285-9473~9474) 또는 광양시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061-797-331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