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문화도시센터는(센터장 박시훈) 12일 광양읍 인서리공원에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공론장 ‘모두의 브런치‘ 1회 차 모임을 가졌다.
’모두의 브런치’는 전남문화재단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으로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하는 광양형 토론의 장 ‘예술을(乙) 도시로’ 프로젝트 중 타 지역 문화재단과 교류하고 지역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광양의 과제 공론장이다.
‘모두의 브런치‘ 1회 차 모임은 강승진 전 춘천문화도시센터장의 강연을 듣고 “광양에 문화재단이 생기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를 상상하며 타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와 광양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토론했다.
강승진 강사는 문화재단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문화와 예술은 ’영향력’으로 변화를 만드는 힘이다“며 ”변화의 근본 요인은 우리의 생각, 관점, 태도와 실천력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지역문화재단 운영과 주요 이슈에 대해 춘천 지역문화재단 사례와 컨설팅 경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오늘 ‘모두의 브런치‘는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모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며 ”과거의 경험과 타 지역 사례를 듣고 우리가 고민하고 준비할 것에 대한 탐구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문화예술과 이슬기 주무관은 광양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해 “올 8월 전남연구원의 광양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가 끝나면 보고서가 공개될 것”이라며 “그 후로도 설립에 필요한 의회 검토와 승인, 전라남도와 2차 협의, 정관 제정과 조례 개정 등 많은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지역 문화·예술 공론장 ‘예술을(乙) 도시로’ 프로젝트 다음 행사는 ’예술비전 라운드‘ 2회 차 토론이 8월 29일(금) 오후 2시 광양읍 기두2길 스테이지온 소극장에서 열린다.
문의: 광양문화도시센터 도시교역팀(061-76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