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도시센터는 12일 지역문화정책 전문가 강연과 타 지역 문화재단의 활동 사례를 교류하는 지역 문화·예술 공론장 ‘모두의 브런치’를 개최했다. 홍보물=광양문화도시센터
행사를 마치고 공론에 참여한 타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 광양시 문화예술과 직원, 문화 예술인과 광양문화도시센터 직원들이 기념촬영 했다. 맨 뒷 줄 왼쪽부터 순천문화재단 김동희 주임, 조재현 사원, 전남문화재단 최상희 대리, 광양시 문화산업팀 고선아 팀장, 우수연 주무관, 광양시 문화예술팀 이슬기 주무관 외 1인과 앞 쪽 따로 앉은 2인 중 오른쪽 강승진 강사, 그 옆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 사진=정경환
초청 된 지역문화정책가 강승진 강사는 전국에 150여 지역문화재단이 있다며 지역문화재단 운영과 이슈 등 문화재단 전반에 대해 현장 경험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그는 문화재단의 방향과 역할 등을 얘기하며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지역에서 삶을 도전하고 활동가들은 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역할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정경환
초청 강사의 강연을 마치고 테이블 별로 참여자들이 브런치와 함께 “광양에 문화재단이 생긴다면”이란 주제에 대해 논의 했다. 앞 테이블 오른쪽부터  김미경 작가, 소병진 작가, 최선애 작가, 박효민 광양문화도시센터 사무국장, 서민정 문화기획자 사진=정경환

광양문화도시센터는(센터장 박시훈) 12일 광양읍 인서리공원에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공론장 ‘모두의 브런치‘ 1회 차 모임을 가졌다.

’모두의 브런치’는 전남문화재단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으로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하는 광양형 토론의 장 ‘예술을(乙) 도시로’ 프로젝트 중 타 지역 문화재단과 교류하고 지역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광양의 과제 공론장이다.

‘모두의 브런치‘ 1회 차 모임은 강승진 전 춘천문화도시센터장의 강연을 듣고 “광양에 문화재단이 생기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를 상상하며 타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와 광양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토론했다.

강승진 강사는 문화재단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문화와 예술은 ’영향력’으로 변화를 만드는 힘이다“며 ”변화의 근본 요인은 우리의 생각, 관점, 태도와 실천력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지역문화재단 운영과 주요 이슈에 대해 춘천 지역문화재단 사례와 컨설팅 경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오늘 ‘모두의 브런치‘는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모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며 ”과거의 경험과 타 지역 사례를 듣고 우리가 고민하고 준비할 것에 대한 탐구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문화예술과 이슬기 주무관은 광양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해 “올 8월 전남연구원의 광양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가 끝나면 보고서가 공개될 것”이라며 “그 후로도 설립에 필요한 의회 검토와 승인, 전라남도와 2차 협의, 정관 제정과 조례 개정 등 많은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지역 문화·예술 공론장 ‘예술을(乙) 도시로’ 프로젝트 다음 행사는 ’예술비전 라운드‘ 2회 차 토론이 8월 29일(금) 오후 2시 광양읍 기두2길 스테이지온 소극장에서 열린다.

문의: 광양문화도시센터 도시교역팀(061-761-0701)